'이재명 동문의 당선을 축하합니다'…중앙대에 걸린 현수막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중대 동문 회관, 대형 스크린 등에 축하 이어져

이 대통령의 임기 첫날인 4일 오전, 서울 동작구 흑석동에 위치한 중앙대학교 곳곳에는 '이재명 동문의 제21대 대통령 당선을 축하합니다'라는 문구가 담긴 현수막이 걸렸다.
중앙대 102관 대형 스크린에도 '이재명 동문(법학과 82)의 대한민국 대통령 당선을 축하합니다'라는 메시지도 띄워졌다.
중앙대학교 동문회관에도 같은 내용의 축하 메시지가 걸렸다. 21대 대통령 당선이 확실시되는 이날 새벽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도 중앙대 동문들이 당선 축하 현수막을 들고 있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다.

대학 동문뿐 아니라 거주지 인근 지역사회도 축하 분위기로 들떴다. 이 대통령이 사는 경기 성남시의 한 아파트 단지 곳곳에는 ‘우리 아파트의 자랑인 이재명님 제21대 대통령 당선을 축하드립니다’라는 문구의 현수막이 내걸렸다.
이날 오전 9시 32분쯤 김혜경 여사와 함께 사저를 나온 이 대통령은 아파트 앞에서 기다리던 주민들과 지지자들의 박수와 환호를 받으며 10여 분간 악수하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후 대통령 전용 차량인 벤츠 승용차를 타고 첫 출근길에 올랐다.
앞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6시경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제21대 대통령 당선인으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이 대통령의 공식 임기가 시작됐으며, 취임 선서는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중앙홀(로텐더홀)에서 진행됐다.
유지희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