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2025 인천관광 맞춤형 경영컨설팅’을 6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지역 관광기업의 경영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이번 사업은 인천에 소재한 관광사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각 분야의 전문 컨설턴트가 사전 진단과 매칭 절차를 거쳐 기업을 직접 방문해 상담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올해는 지난해(130회)보다 확대된 총 140회 규모로 진행되며, 비용은 전액 무료다.

지원 분야는 △정부 지원 △법률·법무 △재무·회계 △홍보·마케팅 △창업·비즈니스모델(BM) △투자유치 △인사·노무 △상품·콘텐츠 △유통·판로·특허 △디지털전환(ICT) △관광기념품 △초기기업 운영 △빅데이터 분석 등이다.

참여 기업에는 최대 5회의 기본 컨설팅이 제공된다. 올해는 컨설턴트의 진단 결과에 따라 5개 기업을 선정해 2회의 심화 컨설팅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인천에 소재한 관광사업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올해 10월까지 진행되는데, 신청 현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인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