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면치레 보복→전쟁 끝?…파월에 두 명째 반기 [김현석의 월스트리트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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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면치레 보복→전쟁 끝?…파월에 두 명째 반기 [김현석의 월스트리트나우]](https://img.hankyung.com/photo/202506/01.40913201.1.png)
1. 월가 "호르무즈 해협 봉쇄 못할 것"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토요일 밤 전격으로 이란 핵 시설을 공격(Operation Midnight Hammer)했습니다. 이란은 보복을 다짐했습니다.![체면치레 보복→전쟁 끝?…파월에 두 명째 반기 [김현석의 월스트리트나우]](https://img.hankyung.com/photo/202506/01.40913205.1.jpg)
주말 사이 브렌트유 가격은 81달러를 돌파했지만, 월요일 아침 9시 30분 뉴욕 증시가 개장할 무렵에는 약 76달러까지 하락했습니다. 지난 금요일 77.01달러보다 하락한 것입니다.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는 약보합세로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투자자들은 이란이 어떤 대응을 할지 기다렸습니다.
이란의 반격과 관련, 칼라일의 제임스 스타브리디스 글로벌 부회장(전 NATO 최고사령관)은 세 가지 선택지가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① 무조건 항복= 미국과 이스라엘이 원하는 결과. 테헤란이 이길 수 없다는 것을 깨닫는 것. 완전히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정권의 취약성 및 자존심을 고려할 때 매우 가능성이 낮다.
② 체면치레형 공격 & 핵 프로그램 은폐=손상된 핵 시설에서 무엇이든 건져내어(미 공격 전에 옮겨놓았을 수도 있음) 숨겨놓는 것. 이란은 숨기는 것 외에 체면을 세우기 위한 일련의 공격을 감행할 것임. 중동 내 미군 기지가 표적이 될 수 있으며, 미국의 미사일 방어는 이를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으므로 이란은 미국의 또 다른 공격은 피할 수 있을 것. 이러면 테헤란은 핵 프로그램의 잔재를 은폐하고 협상 테이블로 돌아올 가능성이 큼.
③ 대대적 반격=호르무즈 해협 봉쇄, 미국인 대상의 테러, 사이버 공격 등에 나서는 것. 하지만 이란은 이런 접근법의 높은 위험성을 인지하고 있으며, 아마도 더 낮은 목표를 설정할 것임.
월가는 테헤란이 세계 원유의 약 20%(하루 평균 2000만 배럴)가 통과하는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할지 주시했습니다. 이란 의회는 주말 사이 해협 봉쇄를 승인했지만, 최종 결정권은 이란 국가안보회의에 있습니다. 이란 해군은 이날 아침까지 호르무즈 해협의 운송을 방해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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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라이트 에너지 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이란이 어떤 행동을 할지 알 수 없으므로 봉쇄 위험이 분명히 존재한다. 하지만 이란의 모든 수출품과 모든 수입품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다. 다치는 것은 다른 사람들이 아니라 바로 그들 자신이다. 중국도 해협을 통해 이란의 수출 석유의 거의 전부를 가져가고 있다. 중국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나 고유가를 원할까? 절대 아니다. 사실 호르무즈 해협은 수십 년 동안 한 번도 봉쇄된 적이 없다. 1990년과 1991년 걸프전 당시에도 그랬다"라고 말했습니다.
월가는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이란이 실제 봉쇄에 나선다면 유가가 단기적으로라도 최소 100달러, 높게는 150달러까지 갈 수 있다고 예상합니다.
골드만삭스는 여전히 석유와 천연가스 공급에 큰 차질이 없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호르무즈 해협의 대규모 지속적 교란은 미국과 중국을 포함한 여러 나라의 강력한 경제적 유인을 고려할 때 발생 가능성이 낮다"라는 겁니다. 하지만 "에너지 공급의 하방 위험과 석유, 유럽 천연가스, LNG 가격 전망의 상방 위험이 커졌다"라고 분석하는데요. 두 가지 시나리오에서 원유 가격이 상승할 수 있다고 봅니다. 첫 번째 시나리오는 이란의 석유 공급이 하루 175만 배럴 감소하는 것입니다. 즉 이란 수출의 90%가 이뤄지는 카르그 섬 터미널에서의 수출이 막힌다는 건데요. 골드만은 그러면 브렌트유는 배럴당 약 90달러까지 급등할 것으로 추정하지만, OPEC의 공급량이 증가하면서 2026년에는 60달러대로 다시 하락할 것으로 봤습니다. 두 번째 시나리오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하루 약 2000만 배럴의 원유 공급량이 한 달 동안 50% 감소, 이후 11개월 동안 10% 줄어든 상태를 유지하는 경우인데요. 이러면 브렌트유가 배럴당 약 110달러까지 급등했다가 사우디와 UAE가 파이프라인을 통한 공급을 늘리고 미국이 전략비축유 방출 등 세계가 공급 증가에 나서면서 4분기까지는 평균 배럴당 95달러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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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생증계된 이란의 보복 '쇼'
정오를 앞두고 이란 언론에서 뉴스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이란 고위 관계자가 앞으로 몇 시간 내에 미군 기지를 공격할 것"이라고 말했다는 겁니다. 이어 카타르 정부가 영공을 폐쇄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악시오스 등 미국 언론은 "미국이 중동 걸프만 인근의 미군 기지에 대한 이란 공격에 대비하고 있다"라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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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는 오후 1시 30분께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보복 시도가 실패한 뒤 이에 대해 보복할 의사가 전혀 없다고 밝혔다"라고 썼습니다. CNN은 "트럼프가 더 중동 군사 개입 확대를 원하지 않는다"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란 고위 관계자는 "공격자를 응징한 뒤 외교를 시작할 수 있다. 이스라엘과 미국이 협상을 원한다면 그들의 공격은 중단되어야 한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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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는 오후 5시2분에는 “이스라엘과 이란이 12시간 동안 완전한 휴전을 하기로 했다”라는 메시지를 띄웠습니다. 단기 휴전이 성공하면 정말 휴전으로 이어질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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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전쟁 끝? 유가 폭락
이란의 미사일 공격이 실시간으로 전해질 때쯤 유가가 폭락세를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대부분 미사일이 요격되고 미국의 보복하지 않을 것이란 얘기가 나오면서 유가는 6%까지 떨어졌습니다. 원유 시장 투자자들은 이란의 오늘 공격으로 2020년처럼 이번 사태가 종결될 수 있다고 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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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스톤의 마이클 브라운 전략가는 "이란이 (대비가 된) 미군 기자에 미사일을 발사하는 것은 주가에는 강세 위험이고, 유가에는 약세 위험이다. 보복의 정도가 이 수준이라면 이것은 체면치레이고, 시장은 지정학적 위험 고조나 호르무즈 해협에 대해 잊어버릴 수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에버코어ISI는 "이란은 상징적 공격으로 국내적으로 미국에 직접 보복했다고 주장할 수 있지만, 외부적으로는 정권 안정을 위협할 수 있는 (이길 수 없는) 미국과의 전쟁에 휘말리고 싶지 않다는 분명한 메시지를 보냈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의 해상 운송을 방해하거나, 사이버 공격이나 테러 공격을 감행하는 것도 배제하지 않지만, 현재로서는 갈등을 격화시키거나 공격적으로 석유를 무기화하려고 시도하지 않고 있다"라고 분석했습니다.
이렇게 중동 사태가 끝난다면 원유 공급은 이어질 것입니다. 원유 시장의 수급을 보면 공급이 많으므로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이후 덧붙여진 위험 프리미엄 10달러가 사라질 수 있지요. OPEC 감산 등으로 인한 여유 생산능력은 하루 400만 배럴에 달하고 있습니다.
르네상스매크로는 "중동의 긴장으로 인해 원유 가격이 급등한다면 그것은 원유를 사는 게 아니라 팔기에 좋은 시점일 가능성이 크다"라고 예측했습니다. 원유는 여전히 장기 하락 추세에서 현재 과매수 상태이며 두려움은 거짓 상향 돌파를 부추긴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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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월러 이어 보먼도 "7월 인하"
통화정책 측면에서도 호재가 있었습니다. 미 중앙은행(Fed) 내에서 매파로 꼽혀온 미셸 보먼 부의장이 7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한 것입니다. 지난주 금요일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에 이어 두 번째로 7월 인하 주장이 나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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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 정책과 관련, 협상을 통해 궁극적으로 현재보다 낮은 관세율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한다. 올해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미치더라도 경기 둔화로 인해 그 영향은 미미하고 일회성으로 제한될 것으로 본다.
-올해 소폭의 일회성 물가상승이 실질 경제 활동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규제 완화, 법인세 인하, 우호적 기업 환경이 공급을 증가시키고 경제 활동과 가격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상당 부분 상쇄할 것으로 본다.
-최근 소비 부진과 노동 시장의 취약성 징후를 고려할 때, 고용의 하방 위험이 곧 더욱 두드러질 수 있다는 점도 인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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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월러 이사도 "7월 회의에서 금리 인하를 고려하기 시작해야 한다고 말하는 것에 찬성한다. 고용 급락 때까지 기다린 뒤 금리 인하를 개시하는 것은 원하지 않는다"라고 밝혔었죠.
이들이 7월 인하를 주장하는 것은 지난 3, 4, 5월 인플레이션 지표가 예상보다 양호하게 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주 금요일에 나올 5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는 한 달 동안 0.1% 올랐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예상대로 나온다면 석 달 연속 0.1% 상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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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시카고상품거래소 Fed 워치 시장에서 올해 기준금리 인하 베팅은 소폭 높아졌습니다. 7월 인하 베팅은 지난주 목요일 10%에서 금요일 14.5%로 올랐고, 오늘은 22.7%까지 상승했습니다. 9월 베팅은 같은 기간 62%에서 83%로 높아졌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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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급등한 주가…더 오른다?
주가는 계속 올랐습니다. 결국, S&P500 지수는 0.96% 상승해 6,025.17로 마감했고요. 나스닥은 0.94%, 다우는 0.89% 오름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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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면치레 보복→전쟁 끝?…파월에 두 명째 반기 [김현석의 월스트리트나우]](https://img.hankyung.com/photo/202506/01.40913261.1.png)
▶모건스탠리의 마이크 윌슨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지정학적 사건으로 인한 매도는 대부분 단기적으로 완만한 수준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과거 지정학적 위험이 커졌을 때 증시는 변동성을 보였지만, 사건이 발생한 지 1개월, 3개월, 12개월 후 S&P500 지수는 각각 평균 2%, 3%, 9% 상승했습니다.
▶골드만삭스의 토니 파스쿼리엘로 글로벌 헤지펀드 헤드는 "지정학적으로 매우 복잡하고 빠르게 변하는 상황에서 기준점은 유가다. 원유의 12개월 만기 옵션 변동성은 최근 평균보다도 낮은 수준에서 거래됐다. 즉 단기 이벤트 위험은 있지만, 장기 위협은 아니라는 신호를 준 것이다. 만약 이란이 보여준 대응이 군사 보복의 대부분이라면 확전 가능성은 작다. 따라서 단기적으로는 위험 자산에 우호적인 환경이 될 것이다. 좀 더 큰 그림에서 보면, 우리는 여전히 강세장에 있다고 보고 있으며, 미국의 성장률도 유지될 것으로 본다. 하반기에는 다소 둔화할 수 있겠지만, 정부 지출은 여전히 강하고, AI 관련 설비 투자에도 막대한 돈이 계속 투자되고 있다. 내년에는 성장률이 장기 추세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보이고, 올해와 내년 모두 7%의 기업이익 성장을 예상한다. 이에 우리가 S&P500 지수 12개월 내 6500포인트를 목표로 삼는 것은 합리적 시나리오다. 종목별로 보면 관세든 디커플링이든 여러 도전 과제가 있지만, 자본은 지속해서 메가캡 테크로 되돌아오고 있다. 자본 환원 측면에서 이들을 따라올 기업이 없어서다"라고 밝혔습니다.
▶바이탈날리지의 애덤 크리사풀리 설립자는 "시장 반응은 투자자들이 원유 공급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렇다고 시장이 안전하다는 뜻은 아니다. 지정학적 이슈가 헤드라인에서 사라지면 관세를 포함한 여러 가지 역풍에 대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찰스슈왑의 네이선 피터슨 파생상품 이사는 "최근 강세 모멘텀이 횡보 국면으로 전환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기술적으로 S&P500 지수가 6050~6100선에서 저항에 직면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하는데요. 지수가 지난 금요일 4월 말 이후 처음으로 20일 이동평균선에 부딪혔다는 겁니다. 상대강도지수(RSI) 하락과 함께 이는 모멘텀 둔화를 시사한다는 것이죠. 또 S&P500 종목의 48.4%가 200일 이동평균선 위에서 거래되고 있는데, 이는 주 전 53.8%에서 감소한 수치입니다. 시장 폭이 감소하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뉴욕=김현석 특파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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